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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심장이라 불리는 한라산, 그 한라산에서도 가장 신비로운 장소로 알려진 백록샘이 드디어 일반에 공개됩니다. 단, 2025년 7월 12일과 19일 단 이틀만! 이 특별한 기회는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6월 2일(일) 오전 10시부터 세계유산축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합니다. 자연 보호를 위해 제한된 탐방이므로 빠른 예약이 필수입니다.
백록샘(해발 1660m)은 한라산 남벽분기점과 윗세오름 사이에 위치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존재하는 샘물입니다. 사계절 내내 마르지 않고 솟아나는 자연 용천수로, 제주도민에게조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장소였습니다. 이번 개방은 세계유산축전과 국가유산청, 제주도가 공동 주관한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2'의 특별 이벤트입니다.
이번 백록샘 탐방은 철저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6월 2일(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하루에 단 50명만 탐방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탐방객은 정해진 구간을 따라 전문 해설사와 함께 이동하게 됩니다. 안전장비 착용 및 탐방 규칙 준수가 필수이며, 고지대 탐방인 만큼 기본적인 등산 체력과 장비가 요구됩니다.
백록샘 인근에는 한라산의 상징적 수종인 구상나무 대표목도 함께 탐방할 수 있습니다. 구상나무는 흔히 '크리스마스 트리'로 알려진 나무로, 한라산에서 세계 최대 군락을 이루며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으로 중요한 생태학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탐방에서는 1600~1700m 고도에 자생하는 대표목을 직접 관찰할 수 있어, 자연학습 및 환경교육에도 유익합니다.
탐방객들은 쓰레기 되가져가기, 야생동물 접촉 금지 등 환경보호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며, 미이행 시 추후 유사 탐방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비공개 지역이었던 백록샘은 일반인이 촬영한 자료가 거의 없습니다. 다만 공식 촬영 자료에 따르면, 안개 낀 고지대에 솟아나는 맑은 샘물은 청정 자연의 상징이라 불릴 만큼 아름답습니다. 특히 일출 시간대의 장면은 절경으로 손꼽힙니다.
탐방 출발지는 한라산 국립공원 성판악 탐방지원센터로 예정되어 있으며, 정확한 집결지는 예약 확정 시 별도 안내됩니다.
예상 탐방 코스: 성판악 → 윗세오름 → 남벽분기점 → 백록샘 (왕복 약 6~7시간)
이번 백록샘 탐방은 2025 세계유산축전 '제주의 자연' 프로그램의 일부입니다. 함께 진행되는 다른 행사로는:
이번 백록샘 공개는 아마도 다시 없을 단기 이벤트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탐방은 단 7월 12일(토), 19일(토) 단 이틀, 총 100명 한정으로 진행됩니다. 6월 2일 오전 10시 예약 시작 즉시 신청하지 않으면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일정 체크하세요!
